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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에 의한 오염

해양의 석유오염원

유류는 자연적 삼출과 석유의 개발이나 생산, 운송과정에서의 유출에 의해 해양으로 유입된다. 유류의 해양유입량은 경제발전과 신기술의 발달에 좌우된다. 1970년대 조사된 유류의 해양유입량은 3,809,543톤,96,100,000톤, 4,700,000톤 등인데 반하여 석유파동을 거친 1980년대 초에 측정된 해양에 유입되는 총유류량은 3,300,000톤 수준이다. 이는 석유파동으로 인한 경제적인 위축이 석유의 소비를 억제시켰고 이로 인해 바다로의 유입량이 줄어든 것이다. 석유 생산기술과 운 송기술의 발달도 한 원인이 될 수 있다.

연근해에서의 석유개발 해양에서 이루어지는 석유개발과정에서의 오염은 주로 생산 전에 행해지는 시추과정, 생산공정 그리고 뜻하지 않은 사고 등에 의해 일어난다. 시추공정은 석유나 천연가스의 개발의 초기 단계에 행해지는 공정이다. 시 추는 주로 암반을 굴착해야 하는데, 그 때 암반 주위에 있던 고압 가스가 시추 공으로 유입될 수 있으며, 파쇄된 암석이 많이 배출된다. 그래서 고압 가스의 유입을 막고, 파쇄된 암석을 외부로 씻어 내기 위해 이수가 사용된다. 하나의 시추공을 시추하는 데 쓰이는 이수의 양은 10톤 정도이다. 이 이수는 주로 벤토나이트와 중정석 같은 점토와 물의 혼합물이다. 이들은 위의 목적에 효율적이지만 비싸기 때문에 적절한 처리 후 다시 사용되기도 한다. 결국 이 이수의 유출과 석유를 둘러싸고 있던 퇴적암층의 파편으로 인해 국부적인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석유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시추가 끝나면 생산이 시작되는데, 이 과정에서 석유오염을 일으키는 것은 생산과 저장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성을 가지는 물이다.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것을 production water라 하고, 저장과정의 것을 displace ment water라고 한다. Production water는 석유 자체의 압력에 의해 이루지는 1차 회수에서 회수되지 않은 석유를 얻기 위해 생산정에 주입하는 물로서 석유와 섞여 다시 배출되는데, 이 때 나오는 혼합물의 물과 석유의 비는 9:1 정도이다.

역대 석유 분출사고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석유량을 지니긴 하나 잠재적인 해양오염원이 될 수 있다. 한편 displacement water는 생산된 석유를 일시적으로 저장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하공동에서 배출되는 지하수이다. 즉, 지하공동에 주입된 석유는 자신의 부피만큼 원래 있던 지하수를 밀어 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석유와 물은 직접적인 접촉을 하게 되기 때문에 아무 처리 없이 배출되는 경우 심각한 오염원이 될 수 있다. 돌발적인 석유유출의 대표적인 경우는 분출사고와 수송배관의 손상이다. 먼저 생산성에서의 돌발적인 분출사고는 발생빈도는 적으나 일단 발생하게 되면 엄청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최근에 발생한 분출사고로는 북해 연안에서 발생한 Bravo platform 분출사고, 캄페체 만에서 만에서 일어난 분출사고, 나이지리아의 분출사고 등이 대표적이다. 수송배관의 손상은 작은 것이 큰 것보다 잘 일어나며 주로 물고기나 인근을 지나가는 배에 의해 발생한다. 누출감지기 등에 의해 발견되어 복구되지만 감지기에 포착되지 않고 누출되는 양은 전체 석유 유동량의 1%에 가깝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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